크윽..

일본에 온지도 어느덧 2주일이 흘러갑니다.

일주일간 호텔에서 지내면서 도쿄에 부동산가서 집 알아본다고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외국인한테는 집도 잘 안내주고.. 보증인 없으면 집 빌릴수도 없고..

전세개념이 없어서 월세 엄청 비싸고..

하아~~~~

지금은 한 고급맨션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방 3개 있는 맨션..

일본은 아파트가  안좋고.. 맨션이 좋은 이미지입니다. 한국이랑 반대죠.

근데 지금 살고 있는 고급맨션은 아는 일본분이 잠시 빌려주신거라서...

여기저기 집 알아보다가...

이번에 힘들게  UR공단맨션 예약!!

위에 있는 사진은 제가 예약한 방 사진은 아니지만...

같은 UR공단맨션이고.. 집 크기, 시설은 동일합니다.

구조가 2% 정도 다릅니다. 98%는 구조도 동일합니다.

집 크기는 레오팔레스 2배 정도의 크기입니다. 

일본 유학생들은 다들 레오팔레스다 먼슬리맨션이다 하면서 좋은 집들만 봐와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부동산 통해서 일본 집들 알아보면.. 정말 후지고, 더럽고, 좁은 집 많습니다..ㅠㅠ.

좀 깨끗하다치면.. 월세 80~90만원은 기본이죠..

UR공단맨션은 외부는 후지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후지지도 않음.

내부는 리폼해서 깨끗합니다.

아무튼 14일날 집보고.. 16~17일쯤에 계약하고.. 21일쯤 입주합니다.

해외에서 집이 없다는건 어찌나 슬픈 일이든지..ㅠㅠ.

에고고..

바쁜 나날들중에 몇자 끄적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