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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다지 좋은소식이아니라서.. 
 너한테 말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망설이다가...
 걍 여기 끄적여놓고간다...
 
 어제 퇴근했는데 갑자기 2시쯤에 전화오더니...
 5시까지 소초로 들어오라는거야....
 
 그래서 들어갔더니....
 우리 근무지에 소주병이랑 쓰레기가...무단으로 적발돼가지고....
 소대장이..열받았단다....
 
 그런데 문제는 그 쓰레기들하고 소주병은 우리하곤 전혀 무관한거고..
 그리고 더군다나 나는 술도안마시고 담배도 안피는데...
 
 모든걸 우리 상근들이 책임지게됐다....
 그래서...
 
 오늘부터...2달간 역내대기다..
 집에 못오고 전화사용도금지고....
 하여간 답답하다...
 
 4월달이 나에게 있어서는 아주 소중한 달인데....
 너하고 그 약속도있고....홈피.......
 그리고 영인이랑 1주년 되는날이 4월 10일인데.........
 
 아주.. 불만스럽다...
 지금 힘들때라 영인이옆에서 챙겨주고 그래야는데말이지...
 컨덴츠도 이제 조금씩 완성한다싶었는데...
 갑자기 이래돼뿌네......
 
 참... 알수없다....
 
 우리 소대장이 머리가 나빠서..사람이 요령이라는게 없어.
 다들 인정한다...
 
 아마도... 내 인생 최대의 적이될거같다.. ㅋㅋㅋ
 우리 고참들과함께 ... 대 테러를 간행해야지....에거....
 
 음... 어쨌든 길면 2달 아마 내생각엔 1달안으로 끝나지싶은데..
 그간 몸 건강하고 중간고사 잘치고~
 이노보드 열심히 맹글고...
 
 내생각 마니하고..^^* ㅋㅋㅋ
 
 나는 잘 댕겨올꺼마~~
 아! 그리고 우리는 내무실에서 자는게아니라....
 텐트생활한다.....
 
 이 봄날에 ... 아무 이유도없이 우리가 텐트에서 잘만큼 잘못한건
 지...
 나는 잘 모르겠다.....
 
 나오자마자... 연락할꾸마....ㅜ.ㅜ 
 
 에~~~효~~~~
 
 그래도 힘내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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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년 04월 02일 (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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