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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밤새 진땀을 흘리며 괴로워하는 말에게 소년이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고
는 시원한 물을 먹이는 것밖에 없었다. 그러나 소년의 눈물겨운 간호
도 보람없이 종마는 더 심하게 앓았고, 할아버지가 돌아왔을 때는 다
리까지 절게 되었다. 놀란 할아버지는 소년을 나무랐다. "말이 아플
때 찬물을 먹이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 줄 몰랐단 말이냐 ?" 소년은
대답했다. "정말 몰랐어요. 제가 얼마나 그 말을 사랑하는지 아시잖아
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잠시 침묵한 뒤 말했다. "얘야, 누군가를 사
랑한다는 것은...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아는 것이란다."

-봉순이 언니中에서- <공지영>
2002년 02월 10일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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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에구.. 난 실수 투성이다.
2002-02-10 692
502 아이구야~!^^
멋진재호^^
2002-02-10 707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2002-02-10 749
500 새해 복들 많이 받으세요.
쩡이
2002-02-10 755
498 재호야..팔자야..ㅋㅋ
멋진재호^^
2002-02-10 758
497 니도 내 기다리나.. ㅋㅋ..
2002-02-09 740
496 나도 같이 가자
2002-02-09 694
495 이너마..ㅋㅋ
xeno
2002-02-08 740
494 벌씨로 설날이 다되간당~~
욘주
2002-02-08 721
493 이넘이.. 억수로 짧네
2002-02-08 699
492 하하하하.. 형님오서써~~..^^
멋진재호^^
2002-02-08 707
491 공부하다가 잤다.
2002-02-08 699
490 대한민국 대표 NT호스팅
뉴호스팅
2002-02-08 732
489 주형이오빠야 겅부하나??
욘주
2002-02-08 727
488 안녕하세요... 저희 집에 링크가 걸려있길래...
우림
2002-02-08 714
487 아궁.. 피곤해라..
2002-02-08 675
486 떠버럴~
xeno
2002-02-08 716
485 아함~ 졸려~
2002-02-07 702
484 어딘가 우울해 보이는 이노
쩡이
2002-02-06 722
483 ㅎㅎ.. 또 파견~~
2002-02-06 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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