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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몸을 이끌고..
새해가 밝은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전.. 새해를 서울에서 보내고..

2일인 어제.. 다시 거창으로 내려왔습니다.

집에 오니까... 잠만 자고.. 음악만 듣구..

왜 이리 아무것도 하기 싫은지 알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새해 초부터 이러면 안되겠죠?

열심히 운동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고.. 해야할텐데..

오늘은 그래도 할 일이 있어 다행이네요..

심심하게 있는것보다.. 할 일이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릅니다. 하하...

아무튼 올해에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길 바랄께요...
2002년 01월 03일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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