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식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용기 잃지 마시길... 안녕하세요. 그냥 갈까 하다가 저도 한 마디 남기고 갑니다. 제가 이노야닷컴을 알게 된건 아마도 이노씨(?)가 군대에 있을 때 였던거 같네요.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자주 들어 이것저것 많은 자료들을 긁어 갔더랬죠. 그리고 제대하자 마자 다시 리뉴얼 하신거 보고 참 다방면으로 제능이 있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죠. 2, 3년 된거같네요. 이 곳에 찾아온지가... 그리고 오늘 들러보니 홈페이지 곳곳에 이노씨의 복잡한 심경이 묻어 나네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컴퓨터라는거 접해보고 여태 이러고 살고 있습니다. 작년에 계란 한 판을 채우고 올해부터는 두 판째를 채우는 첫 해입니다. ㅋㅋ 학교를 졸업하고 5년 정도 지방에서 프리랜서를 하면서 지냈는데 참 힘들더군요. 때때로 이노보드가 많은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노보드 소스 분석하면서 알지 못했던 알고리즘이나 문법들도 알게 됐구요. 그러다 작년쯤 갑자기 슬럼프에 빠졌고 내가 뭐하고 있나 싶기도 했죠. 그래서 20년동안 친구처럼 늘 가까이 해왔던 컴퓨터를 버리고 장사를 해볼까 하고 1년정도 여기저기 많이 방황도 했더랬죠. 결국은 이렇게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있습니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죠? 우리에게 솔잎은 무얼까... 다시 생각해보니 저의 솔잎은 컴퓨터였더라구요.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이노씨도 잠시 외도를 꾀하는거였음 좋겠습니다. 아니여도 어쩔 수 없지만... 이노야닷컴은 개인 홈페이지로 계속 운영을 하신다니 앞으로도 종종 들러 이노씨의 살아가는 모습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시든 용기 잃지 마시고 힘 내세요. 다시 이바닦(?)으로 돌아 오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구요. 행복한 설 보내시구요 건강하세요. (몇 년동안 사진을 봐 왔더니 친숙한게 동생 같기도 하고 후배 같기도 하고... ㅎㅎㅎ 저 혼자만...) 2005년 02월 07일 (15:30) 윗글 | 아랫글 3023, 33 / 152 no title name date visit 2385 ㅋㅋㅋ 정민 2005-02-12 836 2384 사이트 일시중지? 2005-02-12 883 2383 사이트 일시중지? 경스 2005-02-12 875 2382 새해 벽두부터 이게 왠 난리랴... 2005-02-11 834 2381 배고프다.. 2005-02-11 798 2380 새해 벽두부터 이게 왠 난리랴... 장영훈 2005-02-11 857 2379 배고프다.. 최재호 2005-02-11 782 2378 이노야.. 박재민 2005-02-09 827 2377 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2005-02-08 857 2376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용기 잃지 마시길... 2005-02-08 888 2375 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원주 2005-02-07 864 --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용기 잃지 마시길... 이경식 2005-02-07 874 2372 냉정하게 판단해주세요 조용길 2005-02-07 909 2373 냉정하게 판단해주세요 2005-02-07 925 2371 이노보드 사라진다..계속한다????????  (6) 2005-02-06 1078 2370 이노보드 사라진다..계속한다???????? 황윤재 2005-02-05 973 2369 서면에서 타로점을 봤다.  (2) 2005-02-05 1045 2368 이제 300일.. 새로운 목표와 결심~ 2005-02-03 870 2367 게시판  (1) 흠 2005-02-02 826 2366 또 꿈을 꾸다... 난 너를 꿈꾼다..  (1) 2005-01-31 911 「첫페이지」「이전10페이지」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다음10페이지」 「끝페이지」 제목 닉네임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