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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보드 사라진다..계속한다????????
안녕하세요.
이노(inno)입니다...

제가 원래 오늘부터 폐쇄할려고 폐쇄 안내 페이지를 잠시 띄워서 테스트 할때 접속을 하셨던 모양입니다.
요 몇주간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문득.. 이건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생각에 생각에 생각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여친과의 이별?? ^^
이별이라.... 글쎄요....
이별이라할것까지는 아니구요..
사귄사이도 아니고..
시작조차 하지 않은 그냥 단순한 친구사이였죠.. ^^
그냥 제가 바라만 보는 입장이었죠..
그동안 제가 참 부담스럽게 했던 모양입니다..
하긴.. 너무 좋아서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제가 표현방법이 조금 달라서...
부담스러웠는지도 모릅니다...
이젠 그런 부담 안줄려구요...
갑자기 여친과의 이별이라는 말을 꺼내셔서... 잠시 이야기가 빠졌네요..

참 많은 변화...
이젠 컴퓨터분야로는 안할려고 합니다.
모든걸 포기하고...
다른 길을 걷는걸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컴퓨터는 이제 단지 취미생활로만 하기로 하였습니다.

폐쇄 안내 페이지 디자인 작업과 이노야닷컴의 모든 외부주소로 접속하였을때 폐쇄 안내사이트로 접속되게 작업을 하는동안...
그때 황윤재님께서 보시고 글을 남기신듯합니다..
이렇게 긴 글을 적어주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이노보드 2.0 버젼도 3년째가 다 되어가는군요..
참 많은 길을 걸어온듯합니다...
그동안 참 많은 사람들도 알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도 받았습니다.

어느 한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할때...
만나는 사람마다... 그 이후로 참 많이 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이 3번째 변화이네요...
이번이 가장 큰 변화인거 같습니다...

이제 이노(inno)는...
당분간 이노야닷컴을 폐쇄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
즐겁게 지내는 법을 배우고...
말하는 법도 배우고...
재미있어지는 법을 배울려고 합니다.

이제 곧 날씨도 풀리고 하면...
인라인을 타러 다닐겁니다...
슬라럼 카페에 들어서 정모나 번개에도 나가서...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도 배우고 말이죠..
즐기는 법을 배우는고죠...
그리고 볼링회에서 볼링도 치면서.. 여러가지 인간관계를 배울겁니다.

맨날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었더니...
사람이 참 이상해지는거 같아서...
잠시 떠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도 컴퓨터 관련 일을 저의 꿈으로 하진 않을겁니다.
제가 지금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는 없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키워온 꿈을 포기하는거지만...
그만큼 얻는것 또한 있을거라고 봅니다...

이노야닷컴과 이노보드에 관해 관심 가져주신거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에 대해 생각해주신것도 감사드립니다.

이노야닷컴은 단순 저의 개인 홈페이지로 다시 운영될겁니다.
자유게시판과 디지털 다이어리 부분은 공개합니다..

그렇게 좋은 긴 글을 적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언제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05년 02월 06일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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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2005년 02월 06일 (23:19)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쉽네요
전에 한번 사이트 폐쇄 된후에 풀공개로 바뀔때도 많이 아쉬웠었는데
이번엔 더 아쉬운거 같네요

암튼 새로운일 잘 적응하시길 바랄께여~
황윤재 2005년 02월 06일 (16:03)
저두 부산에서 살았죠..대학을 부산에서 나와서.... 이노씨가 해서 행복한 일을 하세요.. 인생은 한번뿐이잖아요..
즐기면서 행복하면서 이노씩가 하고싶은을 하면 즐거울것같고 즐거운 일을 하세요..그리고 행복하세요..
행복할겁니다..그럼 자주뵙죠...^^
2005년 02월 06일 (18:23)
네... ^^
이젠 해보고 싶은것들 맘껏 해보면서 지내려구요.. 즐겁게... ^^ 재미있게~~ ^^
사공장 2005년 02월 06일 (18:31)
이노보드 사용자 입니다. 사용하기만 했었지 글을 남긴적은 없었네요
재미있는것 중에 하나로 "탁구" 를 추천합니다. ^_^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을수 있을거에요
서울에서 탁구를 치신다면 언제가 같이 즐탁을 하고 싶군요
-멋장이-
2005년 02월 06일 (20:23)
사공장님.. ㅎㅎ.. 탁구요??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쉬는 시간마다 치고 놀았었죠..
한때는 정말 잘 쳤었는데... 요즘은 영 아니더라구요.. ㅎㅎ..
제가 부산에 있어서.. 사공장님과 같이 칠수가 없네요..
언제 한번 기회되면 즐겁게 쳐보아요.. ^^
2005년 02월 07일 (12:39)
권오성님.. 감사합니다.
언젠간 다시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많이 배워야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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