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 홈 > Community > FreeBoard

 
병 걸린 이노(inno). 치료하는 약이 있는 물음에~
<P>이노(inno)... 병에 걸렸답니다.<BR>감자가 너무 보고 싶어서 걸린 상사병..</P>
<P>상사병의 치료약이 있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변이 오더군요..</P>
<P><FONT color=#336699>우선 답변부터 하지요. 상사병에 약이 있습니다.<BR>두가지가 있다고 보여집니다.<BR>하나는 원인을 치료하는 약이고, 하나는 증상을 치료하는 약입니다.<BR><BR>상사병..참 어려운 병입니다.<BR>그게 무슨 병이냐고 반문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습니다만, 당사자 본인은 정말 많이 힘들고 어려울지 모릅니다.<BR>실제로 한의학의 옛문헌에는 상사병에 대한 언급도 되어 있습니다.<BR><BR>우선 원인을 치료합시다.<BR>상사병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상대방은 모르는 본인만이 좋아하는 짝사랑이 있고, 나머지 하나는 서로가 좋아하기는 하지만 한사람이 다른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너무 커서 생길 수 있습니다.<BR>본인은 어느쪽에 속하십니까?<BR>전자의 경우는 속시원하게 털어놓으면 가장 좋겟습니다만, 만약에 상대방이 좋아하는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정말 더욱더 마음의 상처가 커질 것입니다. 따라서 상당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BR>그러나 맹목적이 아닌 정말 진심어린 사랑이라면 고백을 하세요. 사랑을 고백한다고 해서 그 사랑이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평생 마음에 담고 있기에는 너무 힘듭니다.<BR>후자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BR>이런 경우는 너무 상대방을 사랑하는 나머지 도리어 걱정이 앞서는 상황이 많습니다.<BR>난 이렇게 좋아하고있는데, 이사람이 나를 싫증내면 어쩌나? 떠나면 어쩌지?<BR>나의 이런 말과 행동을 그 사람이 어떻게 볼까? 내가 잘한 것일까? 잘못한 것일까?<BR>즉, 사모의 정이 너무 생각이 많아진 나머지 걱정으로 발전되는 경향을 가지는 것입니다.<BR>따라서 이런 경우는 내가 사랑하는만큼 상대방도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세요.<BR>나의 언행 하나하나 어떻게 비춰질까? 걱정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사람은 다 이해해줍니다.<BR>설령 잘못한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은 나무라지 않고, 걱정하는 마음을 다독여 줄 것입니다.<BR>그것이 사랑의 힘이지요.<BR>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을 적극 표현하세요. 그 표현이라는 것은 사랑을 확인하고자 하는 표현이 아니라 그냥 우러나는 마음을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BR>확인하고자 하는 것은 의심이 따르기 때문입니다.<BR>이렇게 고민하시고 질문하신 분의 마음...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상대분도 그 마음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을 합니다.<BR>아름다운 사랑은 만들어 가는 것이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BR>사랑에도 이해와 노력, 그리고 인내가 필요합니다.<BR><BR>증상에 관한 것인데요,<BR>실제 정신작용은 몸의 변화에 영향을 줍니다.<BR>특히 이렇게 생각이 많은 경우는 심과 비에 영향을 준다고 되어 있습니다.<BR>문헌에는 지나치게 생각이 많으면 혈을 상하게 하고 심과 비를 상하게 하여 기가 흩어지고 정신이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잘 잊게 된다고 되어있습니다.<BR>즉 건망증을 일컫는 것입니다.<BR>한의학에서는 심신증의 범주에 포함을 시키는 것입니다.<BR>따라서 건망, 불면 등의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증상에 대한 약물치료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BR><BR>그러나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에 대한 접근이지요.<BR>인간의 의지에 의해서 생긴 병...역시 인간의 의지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BR>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진심어린 사랑은 상대방도 반드시 알아줍니다.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BR>너무 걱정마시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도록 하세요.<BR>아름다운 사랑...꼭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BR></FONT></P>
2003년 04월 18일 (16:11)
윗글 | 아랫글

3023, 61 / 152
no title name date visit
1822 여긴 KT-IDC
2003-04-22 711
1821 졸린다.. 아함.. 정말 싫다.
2003-04-22 715
1819 나의 빈자리..  (6)
2003-04-22 709
1820 올림푸스 4040 사용잔데 메뉴얼을 구할 수 없을까요?
4040
2003-04-21 682
1818 잊자.. 잊자...  (3)
2003-04-21 711
1817 산을 오르기전에...  (1)
2003-04-21 692
1816 산을 오르기전에...
서진영
2003-04-21 687
1815 ps. I love you.
해리포터
2003-04-20 678
1814 얼마나 눈물을 흘리면...  (2)
해리포터
2003-04-20 684
1813 miss-type dhtml editor file....
누구지
2003-04-20 663
1812 힘겨운 산행~
2003-04-19 678
1811 안녕하세요.  (1)
이세현
2003-04-19 665
1810 중국에 사는 조선사람입니다. 자료실소스를 잘 쓰겠습니다. 깔끔하게 잘 만드셨군요. 감사합..  (1)
john
2003-04-19 690
1809 파워강좌에서 Q&A인가에서 읽기가 않돼는데...  (2)
지니
2003-04-18 649
-- 병 걸린 이노(inno). 치료하는 약이 있는 물음에~
2003-04-18 718
1807 이노(inno)가 사랑하는 감자의 사진~  (8)
2003-04-17 796
1806 がぎこ 놀러왔오~~  (1)
김승희
2003-04-17 689
1805 과연~~~~~~~~~ 하늘은 공평한것인가.....ㅠㅠ
꼬미
2003-04-17 675
1804 허걱... 이노(inno) 파견간다... ㅠㅠ  (12)
2003-04-15 780
1803 가난한 자들이여~ 휴대폰으로 전화와 문자만 사용하라.. ㅠ.ㅠ
김진태
2003-04-15 750
「첫페이지」「이전10페이지」 56 .  57 .  58 .  59 .  60 .  61 .  62 .  63 .  64 .  65 「다음10페이지」 「끝페이지」


I D
P W
회원가입
Community
    FreeBoard
    Notice

Copyright © 2001-2024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NO WB 0.6 Beta (.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