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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우와~ 그동안 일이 바빠서 오랜만에 들어오니깐....
<P>작년에는 아버님께서 작고도 하시고 대학원 진학도 하는 바람에 넘 바빠 이노님 사이트에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ㅈㅅ)
<P>그동안 엄청난 변화가 있었네요 ^^
<P>이노님의 능력이야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사이트가 번창하다니.....
<P>근데 아직 사이트 관리를 하시는거 보니... 방산에 들어가셨나봐요~     ^^
<P>암튼 이노님의 게시판을 너무 고맙게 사용한 저로써 이노님 사이트가 나날이 발전하니깐 저도 절로 기분이 좋네요^^
<P>어색해서 글은 자주 못 쓰지만 그래도 앞으로 자주 놀러올께요
<P>이리고 이번 이노보드 2.0은 사용 편의성이 너무 좋은거 같군요! 버그도 제가 찾기엔 불가능할 만큼 없는거 같구  ~.~
<P>앞으로도 이노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P>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
<P> 
<P>*********************************************************************************************************************
<P><STRONG><FONT size=5>아버지는 누구인가? </FONT></STRONG>
<P>
<P>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P>
<P>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P>
<P>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P>
<P>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P>
<P>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P>
<P>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P>
<P>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P>
<P>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P>
<P>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P>
<P>장소(그 곳을 직장이라고 한다)는,
<P>
<P>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P>
<P>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龍과 싸우러 나간다.
<P>
<P>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P>
<P>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P>
<P>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P>
<P>아버지란 자식을 결혼시킬 때 한없이 울면서도
<P>
<P>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P>
<P>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에 어머니는 열 번 걱정하는
<P>
<P>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 번 현관을 쳐다본다.
<P>
<P>아버지의 최고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 때이다.
<P>
<P>아버지가 가장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속담이 있다.
<P>
<P>그것은 "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P>
<P>라는 속담이다.
<P>
<P>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그럴 듯한 교훈을 하면서도,
<P>
<P>실제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서는
<P>
<P>미안하게 생각도 하고 남 모르는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다.
<P>
<P>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한다.
<P>
<P>그 이유는 '아들, 딸들이 나를 닮아 주었으면'하고 생각하면서도,
<P>
<P>'나를 닮지 않아 주었으면'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P>
<P>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P>
<P>그러나 그대가 지금 몇 살이든지, 아버지에 대한 현재의 생각이
<P>
<P>최종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P>
<P>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
<P>
<P>4세때--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P>
<P>7세때--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P>
<P>8세때--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P>
<P>12세때-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아.
<P>
<P>14세때-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가 나요.
<P>
<P>25세때-아버지를 이해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P>
<P>30세때-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P>
<P>40세때-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 前에,
<P>
<P>아버지의 의견을 들어봅시다.
<P>
<P>50세때-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었어.
<P>
<P>60세때-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助言을 들었을 텐데…
<P>
<P>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P>
<P>두고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P>
<P>아버지란 돌아가신 後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P>
<P>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P>
<P>아버지가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P>
<P>같은 것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P>
<P>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2배쯤 농도가 진하다.
<P>
<P>울음은 열 배쯤 될 것이다.
<P>
<P>아들, 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P>
<P>아버지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지만,
<P>
<P>아버지는 그런 마음에 속으로만 운다.
<P>
<P>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해야 하지만,
<P>
<P>친한 친구나 맘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P>
<P>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도 안 하지만,
<P>
<P>혼자 車를 운전하면서는 큰소리로 기도도 하고
<P>
<P>주문을 외기도 하는 사람이다.
<P>
<P>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갔다하지만,
<P>
<P>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간다.
<P>
<P>아버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P>
<P>시골마을의 느티나무 같은 크나 큰 이름이다.</P>
2003년 04월 11일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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