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여자에게서 온 문자메세지~ 오늘 문자메세지가 하나 왔다. "오빠 밥 먹고 있져?" 폰번호를 보니 모르는 번호라서.. "누구세요? 문자 잘못 보내신거 아니에요?" 라고 보냈다. 한참후 다시 문자가 왔다. "헉! 이노오빠 펀 아닌가여? 아니라면 지송" 모르는 번호인데.. 나를 안다?? 그래서 전화를 했다. 어떤 여자가 받았다. 내가 금방 문자 보내신분 누구세요? 저 아세요? 라고 물었다. 그 여자애가 대답했다. "오빠! 저 영미에요" 영미?? 중학교 후배인가보다.. 그래서 난.. "아~~ 그래.. 오래간만이네.." 영미라는 중학교 후배가 있다. 몇달전에 전화통화 한적이 있었다. 한동안 연락이 없었던지라... 폰번호가 바꼈나 했다. 그런데 목소리가 다른거 같았다. 그렇게 통화를 하고 있는데.. 영미가 물었다.. "오빠! 오늘 서면에서 점심 먹지 않았어요?" "왜?" "먹었죠?" "아니.. 난 모라동에서 밥 먹었는데.." "이상하다, 오빠하고 너무 많이 닮았던데.. 오빠! 진짜 서면에서 밥 안먹 었어요?" "엉.." 한참을 통화하고 있는데... 중학교 후배 영미라면.. 거창에 있어야할 애가.. 부산에??? "부산엔 왠 일이야?" 영미는 황당하다는듯이... 그때 갑자기.. 아차!~~~~~~~~~~~~~~~~~~~ 중학교 후배 영미 말고.. 부산에 아는 영미라는 애가 있었던것이다. 중학교 후배인지 알고 한참을 통화했는데... 다른 애였다니.. 그 애한테는 무진장 미안했다. 그런데.. 나를 닮은 사람이 서면에서 밥을?? 나하고 많이 닮은 사람은.... 제노(xeno)... 닮았다는 소리를 한두번 들은게 아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 모두들 닮았다고 한다. 처음엔 친구들도 나를 제노(xeno)로 착각한 적도 있단다. 교수님, 조교샘, 식당 아주머니, 제노(xeno)의 주위 아주머니.. 영미~.. 등등... 많은 사람들이 제노(xeno)와 많이 닮았다고 한다.. 그런데 또 닮은 사람이 있어?? 영미는 제노(xeno)를 잘 안다. 그래서 분명히 제노(xeno)를 닮은 사람을 보고는 나에게 연락을 한것이다. 영미는 나를 한번도 못봤지만.. 내사진을 보고는.. 제노(xeno)로 착각을 했었으니까... 세상에.. 닮은 꼴이 참으로 많은가보다.. ㅋ ㅑ ~~~~~~~~~ 별 주제 없는 글이었습니다... 그냥 오늘 있었던 일.. 하나 올려놓고 갑니다.. ㅎㅎ.. 2003년 02월 25일 (21:55) 윗글 | 아랫글 3023, 69 / 152 no title name date visit 1662 게늠아~~~ xeno 2003-02-27 607 1661 Sunny came home 해리포터 2003-02-26 580 1660 스폰지다~~~ 2003-02-26 673 1659 황당한 사건 꼬미 2003-02-26 627 -- 어느 한 여자에게서 온 문자메세지~ 2003-02-25 684 1657 천사의 가게 mi2 2003-02-25 627 1656 웃음을 잃어 버린 아이~ 2003-02-24 614 1655 ^^ mi 2003-02-24 592 1654 나를 잘 알고 있는 나~ 2003-02-23 615 1653 헉~~ xeno 2003-02-21 567 1652 mx 레코드를 등록 해보세요. 나그네 2003-02-20 593 1651 흠... xeno 2003-02-20 571 1650 ㅡㅡ;;; netan 2003-02-19 549 1649 너만 흐 냐? 나도 흐다. 흐~ inni 2003-02-18 563 1648 흐 xeno 2003-02-18 548 1647 emwac 설정 .... 개미 2003-02-17 599 1646 어느정도 완성도를 보이는 새로운 이노야닷컴~ 2003-02-15 631 1645 쿠헐헐... KT IDC 다녀왔당.. 2003-02-13 632 1644 답변입니다. 2003-02-12 622 1643 2.0 Beta 버전 스킨 바꿀수 있습니까? 권재현 2003-02-12 638 「첫페이지」「이전10페이지」 64 .  65 .  66 .  67 .  68 .  69 .  70 .  71 .  72 .  73 「다음10페이지」 「끝페이지」 제목 닉네임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