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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이렇게 또 한사람을 잊어야 한다.
나를 해리포터라 부르던 사람.

영화속의 해리포터와 많이 닮았다고 붙여진 별명.

나의 스타일은 이렇다.

한번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헤어지더라도 잘 잊혀지지가 않는다.

첫사랑과도 헤어졌을때도 6년간 잊지 못했다.

정말 바보 같은 일이 아닐수 없다.

이번에도 그렇다.

에휴~

이번에는 과연 얼마동안 갈까?

요즘은 잘 생각이 안나다가 그냥 가끔 아주 가끔 생각이 난다.

내가 미쳤지!

지금 Enya 의 May it be 듣구 있다.

잠에 뒤척이다가 조금전에 일어났다.

요즘엔 참으로 이상한 꿈을 많이 꾼다.

.......

이제는 다시는 돌아올수는 없는...

먼곳에 그녀를 보낸 니 마음..

떠나간 그녀를 놓아주기엔 시간이 부족했던걸..

하지만 나 슬퍼져..

시간이 지나가면 모두 잊혀진다는 그말..

틀리는 얘기는 아니겠지..

너도 그녀를 잊을 수 있겠지.

난 너를 기다릴께..

.....

갑자기 쥬얼리의 again 노래가 나오길래.

가사를 따라 쳐봤다.

이제 밥먹고 하루일을 시작을 해야겠다.

요즘은 너무 하는 일이 없이 보내는거 같다.
2002년 11월 13일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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