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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적응이 되어가는 일본생활... 이런저런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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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윽... 벌써 일본에 온지도 한달이 다되어가는군요. 하아....
드디어 이번주 월요일날 집 계약을 하고 토요일날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세탁기, 냉장고... 다 새걸로 질렀습니다. 도도도도돈이.......ㅠㅠ 얼마전 한국 시골의 집에 10kg 세탁기 사드렸습니다. 26만원에 샀습니다. 일본에서 6kg 세탁기 30만원에 샀습니다.. ㅡㅡ;;
아침에 전철 한번타고.. 저녁에 전철 한번탔습니다.. 교통비?? 한달..15만원 나왔습니다.. 엄청납니다....
한국에서 24인치 와이드 티비겸용.. 30만원이하면 사죠?? 일본에서 열라게 비쌉니다.. 한국에서 42인치 pdp도 100만원이면 사는데.. 여기는 250~400만원 줘야하니...
아.... 뭐든지 비싼 일본입니다... 일본에 오기전부터 일본 블로그를 하고 있었는데.. 그곳에서 알게된 분의 언니가 도쿄에 사는데.. 그분의 언니의 친구분의 맨션에서 한달동안 살고 있었습니다. 좀 복잡하죠? 한번도 만난적도 없는 분인데... 가전제품 다 들어있는 맨션에서 한달동안 혼자서 사용했습니다. 방 3개짜리에.. 공과금 다해서.. 30만원에 있었습니다. 보통 저정도 맨션이었다면 월세가 200만원 정도였을겁니다. 이제 이사가는 12평정도되는 집은 한달월세 70만원입니다. 크윽.....
일본에도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오늘은 그분의 언니분과 언니분의 친구분(맨션 집주인)분과 이케부쿠로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오늘 방값 3만엔 지불하고.. 원래는 계산상 4만엔인데.. 3만엔에 해주시겠다고 해서.. ^^ 게다가 오늘 저녁도 사주신답니다...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으아.... 김치찌게... 통닭... 된장찌게... 해물전... 짜장면 등등... 먹고 싶은게 너무 많습니다.. 다만.. 일본에서는 너무 비쌉니다...ㅠㅠ
일본.. 도쿄에서 한달을 넘기고 있는 이노(inno)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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